11월 2일 알트코인 시황은 바이낸스 해킹의 충격과 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이탈 속에서 체인링크만 4%대로 반등한 관망장이다. 이더리움은 $2,252(약 299만원)에서 버티고 있지만 공포탐욕지수는 35로 공포 구간에 머물러 있고, 시장은 내일 미국 중간선거와 12월 연준 금리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아래에서 주요 알트코인 일곱 종목의 흐름과 이번 주 변수를 정리한다.
환율
달러/원 환율은 확인 가능한 가장 최근 종가인 10월 26일 기준 1,326원(종가 1,325.93원)이며, 이 글의 원화 환산은 모두 1달러=1,326원으로 계산했다. 11월 2일 당일 환율은 검색으로 확인되지 않아 최근치를 적용했다. 환율이 1,320원대 초반의 연중 저점권까지 내려온 것은 달러 강세 압력이 다소 누그러졌다는 뜻이지만, 연준이 12월 인상 카드를 열어 둔 만큼 달러의 방향은 이번 주 고용과 물가 지표가 정한다. 원화 환산 가격은 환율에 따라 달라지므로 알트코인 시황을 볼 때는 달러 가격과 환율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주요 알트코인 시세
| 코인 | 가격 (11월 1일 기준) | 비고 |
|---|---|---|
| 이더리움(ETH) | $2,252(약 299만원) | 10월 한 달 약 13% 하락 |
| 리플(XRP) | $1.25(약 1,658원) | 24시간 -0.1% |
| 솔라나(SOL) | $95.33(약 12.6만원) | $100(약 13.3만원)까지 약 4.9% |
| 도지코인(DOGE) | $0.07547(약 100원) | 신규 재료 부재 |
| 라이트코인(LTC) | $56.01(약 7.4만원) | 24시간 +1.89% |
| 헤데라(HBAR) | $0.072(약 96원) | RSI 33.4, 과매도권 근접 |
| 체인링크(LINK) | $11.68(약 1.5만원) | 24시간 +4.7%, 7일 +2.1% |
코인별 동향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재료는 코인마다 편차가 크다. 이더리움과 XRP, 솔라나는 ETF와 제도권 뉴스가 풍부한 반면 도지코인과 라이트코인은 새 소식이 거의 없어, 오늘 알트코인 시황은 재료의 유무가 곧 가격 차이로 이어지는 장이다.
이더리움 — ETF 유출과 글램스터담 지연
이더리움은 9월 말 $2,705(약 359만원)에서 10월 한 달간 약 13% 내려 $2,252(약 299만원)까지 밀렸고, 이 하락의 중심에는 기관 자금의 이탈이 있다. 미국 현물 이더리움 ETF는 10월 22일까지 $1.2B(약 1.6조원)가 순유출됐고, 10월 23일에 $4.3M(약 57억원) 순유입이 잠시 나왔을 뿐 직전 21거래일 누적으로는 $1.13B(약 1.5조원) 순유출 상태다. 운용자산은 $14.6B(약 19.4조원)로, 기관이 이더리움 비중을 줄이는 흐름이 비트코인 ETF로 자금이 돌아오는 국면에서도 바뀌지 않았다는 점이 핵심이다. 투자자들은 $2,300(약 305만원) 회복 여부를 첫 시험대로 보고 있다. 이 가격대를 되찾지 못하면 ETF 유출이 가격 하락을 키우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어, 앞으로 일간 ETF 흐름이 유입으로 바뀌는지가 가장 직접적인 바닥 신호가 된다.
기술 측면의 촉매도 사라졌다. 10월 26일로 잡혀 있던 글램스터담 업그레이드의 후디 테스트넷 적용이 EIP-8037과 기존 스마트 컨트랙트의 상호작용을 더 검토하기 위해 연기됐고 새 날짜는 발표되지 않았다. 메인넷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는 설명이지만 일정 불확실성은 단기 상승 내러티브를 약하게 만든다. 여기에 비트마인이 유통량의 약 4.9%를 보유한 채 5%에서 매수를 멈출 계획이라, 이르면 11월 말 최대 단일 매수자가 시장에서 빠질 수 있다는 점이 수급 변수다. 스테이킹 물량이 43.8M ETH(공급량의 약 35.9%)로 사상 최고지만 연 수익률이 2.63%로 낮아진 점도 함께 봐야 한다. 시가총액은 $275.2B(약 365조원), 시장 점유율은 10.2%다. 투자 조언이 아니다.
XRP — 제도권 인프라는 확대, 입법은 중간선거에 달렸다
XRP는 $1.25(약 1,658원)로 9월 말 $1.52(약 2,016원)에서 내려왔지만 제도권 인프라는 오히려 두꺼워졌다. 미국 통화감독청이 리플 내셔널 트러스트 은행을 최종 승인했고, BNY가 XRP와 RLUSD 수탁을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에버노스가 10월 12일 나스닥에서 XRPN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현물 XRP ETF도 순유입으로 돌아서 누적 $1.8B(약 2.4조원) 수준이어서, 가격 약세와 달리 기관 포지셔닝은 꾸준히 쌓이는 모습이다. 가격과 제도권 채택이 엇갈리는 것은 시장이 다음 단계인 입법을 기다리고 있다는 신호다.
그 입법이 중간선거에 걸려 있다. XRP에 영구적인 상품 지위를 부여할 수 있는 CLARITY법은 상원에서 정체돼 있고, 예측시장은 11월 3일 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가져갈 가능성을 보고 있어 법안의 앞날이 불투명해졌다. 반면 그레이스케일은 의회 권력 교체가 전망을 크게 바꾸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또 10억 XRP 물량 해제(약 $1.25B, 약 1.7조원 규모)가 보도됐는데, 해제된 물량이 시장에 풀리는지 재예치되는지가 단기 수급을 가른다. 기관 인프라가 이미 깔린 만큼 입법 불확실성이 걷히면 수요가 한꺼번에 반영될 수 있지만, 반대로 법안이 지연되면 ETF 유입만으로는 가격을 끌어올리기 어렵다. 선거 결과와 CLARITY법 일정이 XRP의 가장 큰 변수다. 투자 조언이 아니다.
솔라나 — 알펜글로우 가동에도 ETF는 순유출
솔라나는 $95.33(약 12.6만원)으로 10월 초 $121(약 16만원)에서 크게 밀려 $100(약 13.3만원) 회복까지 4.9%가 남았다. 10월 21일 알펜글로우 업그레이드가 장애 없이 가동됐지만 가격은 상승분을 곧바로 반납했고, 현물 SOL ETF는 10월 한 달 약 $99.62M(약 1,321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기술 개선이 이미 가격에 선반영됐거나 호재보다 위험 회피가 앞섰다는 해석이 가능하며, 여름 이후 솔라나 앱 예치금이 절반 가까이 줄고 밈코인 거래가 위축된 네트워크 활동 약화도 부담이다.
단기 악재는 바이낸스 해킹의 후폭풍이다. 해커가 훔친 SOL $46M(약 610억원)을 릴레이를 통해 비트코인으로 바꾸고 있고, FBI가 북한을 배후로 지목하며 디파이 플랫폼에 관련 주소 차단을 요청했다. 체인 자체의 결함은 아니지만 매도 압력과 평판 부담이 겹친다. 11월 15일부터 런던에서 열리는 브레이크포인트가 반등 촉매가 될지 지켜볼 만하다.
도지코인과 라이트코인 — 재료 없는 구간
도지코인은 $0.07547(약 100원)이고 이번 조사에서 새로운 ETF나 온체인 소식은 확인되지 않았다. 확인된 가장 최근 ETF 자료(7월)에서도 누적 순유입은 $11.77M(약 156억원)에 그쳤고 11거래일 연속 유입이 없었다. 밈코인 거래 열기가 식은 상태에서 공포 구간의 시장은 변동성이 큰 도지코인을 먼저 외면하는 경향이 있다.
라이트코인은 $56.01(약 7.4만원)로 24시간 1.89% 올랐지만 역시 새 뉴스는 없다. 카나리 라이트코인 ETF는 7월 자료 기준 누적 $9.8M(약 130억원), 자산 $5.51M(약 73억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비중이 0.15%에 불과해 기관 수요의 존재감이 약하다. 두 코인 모두 가격 방향은 비트코인과 전체 위험 선호를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
헤데라 — 과매도권의 조용한 약세
헤데라는 $0.072(약 96원), 시가총액 $3.19B(약 4.2조원)로 7일 변동이 사실상 없다. 14일 RSI는 33.4로 과매도 기준인 30에 가깝고, 가격은 50일 이동평균 $0.0873(약 116원)과 200일 이동평균 $0.0811(약 108원)을 모두 밑돌고 있다. 카나리 헤데라 ETF의 누적 순유입은 7월 자료 기준 $104.85M(약 1,390억원)으로 기관 수요는 선별적이었다. 헤데라 고유의 신규 재료는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기술적 반등은 시장 전체의 심리 개선이 선행돼야 가능하다. 투자 조언이 아니다.
체인링크 — 오라클 채택과 파트너 리스크
체인링크는 $11.68(약 1.5만원)로 24시간 4.7%, 7일 2.1% 올라 시가총액 15위권 알트코인 가운데 가장 강했다. 시가총액은 $8.96B(약 11.9조원)다. 폴리마켓이 체인링크와 15분 단위 금·은 시장을 열었다는 소식은 오라클이 예측시장과 실물자산 가격 피드로 쓰임새를 넓히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폴리마켓은 10월 29일 제3자 침해로 사용자 손실이 발생해 거래를 중단했던 만큼, 파트너의 보안 리스크가 체인링크의 채택 서사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일곱 종목 중 유일하게 의미 있는 상승이어서 이번 알트코인 시황의 상대 강세로 읽힌다.
알트코인 시황 총평 — 시장 전반 동향
전체 시가총액은 $2.7T(약 3,580조원), 24시간 거래량은 $77.5B(약 102.8조원)이며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7.6%, 이더리움은 10.2%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이번 조사에서 확인하지 못했지만 도미넌스가 57%대인 점을 보면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번지는 알트코인 시즌과는 거리가 있다. 비트코인은 $77,403(약 1억 264만원)이고, 미국 비트코인 ETF는 10월 30일 $643M(약 8,526억원)이 빠져 6월 이후 최대 일간 유출을 기록했다가 일부 유입이 돌아오는 등 방향을 못 잡고 있다.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많았지만(21대 8) 공포탐욕지수는 36에서 35로 오히려 낮아져, 일부 종목의 반등이 전체 심리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한 알트코인 시황이다.
가장 큰 시장 충격은 바이낸스 해킹이다. 피해 규모가 $6.3B(약 8.4조원)로 보도됐고 FBI는 북한을 배후로 지목했다. 바이낸스가 비트코인부터 단계적으로 출금을 재개했지만, 유동성 경색과 도난 자산의 매도 가능성이 알트코인에 부담을 준다. 거시 환경도 우호적이지 않다. 연준은 10월 28일 기준금리를 3.75~4%로 동결했으나 10대 2 표결에서 두 명이 인상을 주장했고 워시 의장은 물가가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선물시장은 12월 9일 25bp 인상 가능성을 약 85%로 반영하고 있어, 10월 고용과 CPI가 알트코인 시황의 다음 분수령이다.
비트코인 가격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자금의 이동 방향이다. 비트코인 ETF에 10월 26일 $110.3M(약 1,463억원), 27일 $176M(약 2,334억원)이 돌아왔다가 30일 대규모 유출로 반전한 것은 기관이 방향성 베팅보다 이벤트 직전 위험 축소를 택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 같은 대기 모드에서는 유동성이 비트코인에 먼저 머물고 알트코인은 뒤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알트코인 ETF 수급은 선거와 금리 이벤트가 지나간 뒤에야 방향이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거래소 보안 사고까지 겹치면서 개인 투자자는 현물 보유 대신 현금 비중을 늘리기 쉽고, 이는 거래량이 두꺼운 대형주 위주로 장이 좁아지는 결과로 이어진다. 앞으로는 바이낸스 출금 정상화 속도, 10월 고용과 CPI, 선거 이후 입법 일정, 비트마인의 매수 중단 시점을 차례로 확인해야 한다.
이번 주는 11월 3일 중간선거가 최대 변수다. 의회 구도에 따라 CLARITY법과 XRP, 솔라나 등 알트코인 ETF 확대 일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리하면 기관 자금은 이더리움에서 빠지고 XRP에는 쌓이는 선별 국면이며, 해킹 리스크와 금리 경계가 걷히기 전까지 알트코인 시황은 관망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니다.
이미지 출처: Jonathan Borba / Pexels
출처
- CBC뉴스 — 비트코인 7만7402달러, 리플 1.25달러…주요 가상자산 시세
- CBC뉴스 — 체인링크 4%대 상승, 에이다·스텔라루멘·니어는?
- CBC뉴스 — 비트코인·이더리움 강보합 속 알트코인 희비
- Crypto.com — Best Crypto to Watch in November 2026
- Crypto Daily — Ethereum Holds Near $2,320 as ETF Outflows and Glamsterdam Delay Pressure ETH
- CoinDesk — 최신 헤드라인
- crypto.news — 최신 헤드라인
- crypto.news — Hedera 가격 분석
- Bitcoin.com — Litecoin 시세
- TokenPost — Altcoin ETFs See Limited Inflows (7월 21일 자료)
- Yahoo Finance — Bitcoin, XRP, Ethereum, and Solana Drop (8월 자료)
- Pound Sterling Live — USD/KRW 2026 환율 이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