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오전 알트코인 시황은 비트코인이 $80,633(약 1억 684만원)으로 8만 달러대를 지켰는데도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하루 $88.58M(약 1,174억원)이 빠져나간 엇갈린 흐름이었다. 비트코인 ETF로는 돈이 들어오는데 알트코인 ETF에서는 새고 있다는 점은 기관 자금이 아직 비트코인에만 머문다는 뜻이다. 오늘 밤 확정되는 연준의 금리 결정과 국제유가가 다음 방향을 정할 변수다.
환율
원/달러 환율은 1달러당 약 1,325원을 기준으로 환산했다. 10월 21일 기준 공식 환산 환율은 1,326.47원이었고, 10월 27일 국내 거래소의 테더 가격이 1,323원이었던 점을 감안한 근사치다. 환율이 1,320원대 중반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는 만큼 원화 환산 시세는 대부분 달러 가격 변동이 좌우하고 있고, 오늘 FOMC 결과에 따라 달러 강세 압력이 커지면 원화 기준 알트코인 가격이 달러 가격보다 덜 하락하는 완충 효과도 약해질 수 있다. 환율 변수까지 포함해 이번 주 알트코인 시황을 읽을 필요가 있다.
주요 알트코인 시세
| 코인 | 시세 | 24시간 |
|---|---|---|
| 이더리움(ETH) | $2,342(약 310만원) | +0.76% |
| 리플(XRP) | $1.32(약 1,749원) | +1.31% |
| 솔라나(SOL) | $101.13(약 13만 4,000원) | +0.40% |
| 도지코인(DOGE) | $0.07875(약 104원) | +1.23% |
| 라이트코인(LTC) | $56.39(약 7만 4,700원) | -0.49% (10월 27일 기준) |
| 헤데라(HBAR) | $0.07629(약 101원) | +0.22% |
| 체인링크(LINK) | $11.36(약 1만 5,050원) | 보합권 |
시세는 10월 28일 오전 9시 30분 전후 코인마켓캡 집계와 각 매체 보도를 기준으로 했다.
코인별 동향
이번 아침 코인별 흐름은 가격보다 자금의 방향이 더 많은 것을 말해 준다. 소폭 오른 종목이 많아도 ETF 자금이 따라붙지 않았기 때문에 알트코인 시황의 무게중심은 반등의 지속 여부에 있다.
이더리움 — ETF 유출과 업그레이드 지연이 겹친 압박
이더리움 현물 ETF는 10월 27일 하루 $88.58M(약 1,174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블랙록이 $104.71M(약 1,387억원)을 뺐고 피델리티가 $16.13M(약 214억원)을 채웠지만 순유출을 막지 못했다. 이더리움 중심 상품의 주간 흐름도 $220.7M(약 2,924억원) 순유출이어서 기관이 비중을 줄이는 흐름이 이어지는 셈이고, 누적 순유입 $12.63B(약 16조 7,000억원)이 얼마나 지켜지는지가 관건이다. 기술 측면에서는 ETH가 9월 고점 $2,800(약 371만원)에서 밀려 200일선 $2,320(약 307만원) 부근을 시험 중이며 RSI가 38 안팎이다. 일봉 종가가 $2,300(약 305만원)을 내주면 최근 저점 $2,280(약 302만원) 아래로 열리고, 반등하려면 $2,460(약 326만원) 회복이 먼저다. 네트워크 쪽에서는 글램스터담 업그레이드가 감사에서 가스 가격 책정 위험이 발견돼 후디 테스트넷에서 중단되어 4분기 출시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반면 비트마인이 지난주 10,452 ETH를 추가 매수해 보유량이 약 605만 ETH(공급량의 4.95%)에 이르렀고 크라켄이 유럽에서 현금정산 ETH 옵션을 내놓아, 기업 재무와 파생 인프라는 확장 중이다. ETF 이탈과 기업 매수가 같은 날 엇갈린다는 점이 이더리움의 현재 위치를 보여 준다.
리플(XRP) — 소폭 반등 속 ETF는 관망
XRP는 $1.32(약 1,749원)로 24시간 1.31% 올라 주요 코인 중 상승률이 가장 컸다. 그러나 XRP 현물 ETF는 어제 $3.61M(약 48억원) 순유출이었고 주간으로는 $4.3M(약 57억원) 순유입에 그쳐, 누적 $1.80B(약 2조 4,000억원)에 비해 신규 수요는 얇다. 솔라나와 XRP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각각 -15.8%, -27.8%인 만큼 두 상품에 들어온 자금은 투자자 수익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기관 채택 측면에서는 프랭클린 템플턴이 토큰화 펀드를 XRP 레저에 올렸고 CME의 신흥 암호화폐 지수에 XRP가 포함돼 있어 인프라 신뢰는 쌓이고 있지만, 가격이 이를 즉각 반영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번 주 교훈이다. OCC가 확정한 GENIUS법 스테이블코인 규칙은 2027년 1월 18일 시행되므로 결제형 네트워크의 수혜 여부는 그때 가려진다. 결국 XRP가 반등을 이어가려면 ETF 순유입이 가격 상승과 함께 붙는지, 그리고 토큰화 펀드 같은 실사용 지표가 거래량으로 이어지는지를 함께 지켜봐야 한다.
솔라나 — ETF 유출이 이어지는 선별 국면
솔라나는 $101.13(약 13만 4,000원)으로 1주일간 약 5% 내렸다. 솔라나 ETF는 어제 $8.23M(약 109억원), 주간 $17.6M(약 233억원)이 순유출됐고 누적 순유입은 $1.53B(약 2조 300억원)으로 줄었다. 모건스탠리 상품에 $817.71K(약 10.8억원)이 들어온 것은 기관 일부가 여전히 접근 경로를 넓힌다는 신호지만, 총 운용자산 $1.69B(약 2조 2,400억원)에 비하면 작다. 솔라나의 호가창 깊이는 지난해 2분기보다 29% 얇아진 상태여서 작은 매도에도 가격이 출렁이기 쉽다. 연준이 매파적으로 나오면 위험 자산 가운데 SOL의 변동성이 비트코인보다 커질 수 있고, 반대로 ETF 유출이 멈추고 호가창이 두꺼워지는 신호가 나오면 가장 먼저 반등을 주도할 후보이기도 하다. 한 매체는 10월 토큰화 자산 유입에서 솔라나가 앞섰다고 전해, 네트워크 활용도와 ETF 수요 사이의 괴리가 뚜렷하다.
도지코인 — 레버리지 롱이 쌓이는 불안한 반등
DOGE는 $0.07875(약 104원)로 1.23% 올랐지만 30일 기준으로는 21.4% 하락해 있다. 10월 27일 가격 $0.0772(약 102원)은 30일 저점 $0.0768(약 102원)에서 0.5%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다. OKX의 롱 대 숏 계정 비율이 3.19에서 4.87로 올랐는데 미결제약정은 124.9M DOGE에서 120.2M DOGE로 줄었다. 새 자금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한쪽으로 쏠린 포지션이 유지되는 구조라는 뜻이다. 펀딩비는 연 7.4% 수준으로 높지 않지만, 10배 레버리지 롱의 청산선이 $0.0695(약 92원) 부근이어서 저점을 내주면 연쇄 청산이 나올 수 있다.
라이트코인 — 고유 재료가 없는 시장 베타
LTC는 10월 27일 $56.39(약 7만 4,700원)로 0.49% 내렸다. 이번 조사에서 라이트코인 고유의 ETF 자금 흐름, 규제, 기술 업데이트 소식은 확인되지 않았다. 재료가 없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하다. 결제형 자산의 서사가 스테이블코인 규제 정비에 밀려 존재감이 약해졌고, 가격은 시장 전체 유동성에 따라 움직이는 베타 자산으로 취급되고 있다. 새 촉매가 나오기 전까지는 도미넌스와 거래량 변화가 사실상 유일한 지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시장이 반등할 때 상대적으로 덜 오르고 하락할 때 비슷하게 내리는 비대칭도 점검해야 한다.
헤데라 — 규제 로비와 소규모 ETF 자금
HBAR는 $0.07629(약 101원)로 보합권이다. 카나리 현물 HBAR ETF의 순자산은 $63.39M(약 840억원)이고, 10월 16일 $559,000(약 7.4억원) 순유출과 10월 1일 $2.1M(약 28억원) 순유입이 그 규모를 보여 준다. 헤데라는 허가형 검증자 구조를 SEC가 토큰화 주식 면제에서 공개형, 무허가형 네트워크로 인정하도록 로비 중인데, 결과에 따라 기관 토큰화 수요를 확보할 수도 놓칠 수도 있다. 10월 28일 17시(UTC) 메인넷 v0.78.2 업그레이드가 예정돼 한국시간 29일 새벽 2시부터 약 40분간 일시 지연이 있을 수 있다. 국내 시장에서 김치 프리미엄이 가장 높았다는 점은 단기 개인 수요가 몰렸다는 신호지만, 최근 약 22% 급등에 뚜렷한 촉매가 없다는 지적이 있어 추격 여부는 신중해야 한다. 업그레이드 직후 네트워크 안정성과 ETF 자금이 소규모에서 벗어나는지가 다음 확인 지점이다.
체인링크 — 기관 수탁 연결 호재에도 지지선 시험
LINK는 $11.36(약 1만 5,050원) 부근에서 거래되며 9월 말 $15.50(약 2만 540원)에서 25% 넘게 내려왔다. 10월 21일 부근 고점 $12.70(약 1만 6,830원)에서도 밀렸다. 호재는 분명하다. 체인링크가 앵커리지 디지털과 수탁 자산을 맡긴 채 디파이 대출 담보로 쓰는 커스터디싱크를 출시했고, 홍콩금거래소가 금 토큰 XGZ의 체인 간 이동에 CCIP를 도입하기로 했다. 다만 수탁 중인 디지털 자산 $7,000억(약 927조원)이 전통 자산 $250조(약 33경원)에 비해 작다는 설명은 잠재 시장일 뿐 실제 대출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지선은 200일선 약 $11(약 1만 4,600원)이며 이탈하면 $10(약 1만 3,250원), 이어 $9.50(약 1만 2,590원)이 다음 목표로 거론된다. 상단에서는 50일선 $12.30(약 1만 6,300원)이 첫 저항이다.
이런 개별 호재와 부진한 자금 흐름의 간극이 이번 알트코인 시황을 관통하는 핵심이다.
알트코인 시황 총평 — 시장 전반 동향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약 60%에 머물고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52로 75 이상인 본격적인 알트코인 시즌과 거리가 멀다. 지난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 전체에는 $51.9M(약 688억원)이 들어왔는데 비트코인 상품이 $301.2M(약 3,991억원) 유입으로 이를 모두 설명한다. 이 숫자는 이번 알트코인 시황이 사실상 비트코인으로 쏠린 자금 위에 놓여 있음을 보여 준다.
시장 구조도 약하다. 한 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이더리움, XRP, 솔라나 등의 1% 호가 깊이는 평균 35% 줄었고 현물 거래량은 급락 이후 60% 감소했다. 솔라나와 XRP ETF에 들어온 누적 $1.45B(약 1조 9,200억원)이 비트코인 ETF의 2.9배인데도 다른 알트코인으로 번지지 않았다는 점은, 알트코인이 구조적으로 회복하려면 호가 깊이와 거래량이 두 분기 연속 늘고 ETF 자금이 여러 코인으로 퍼져야 한다는 뜻이다. 서울신문 집계에서 테더가 24시간 거래대금 1위였다는 점도 대기 자금이 스테이블코인에 머문다는 방증이다.
거시 환경은 더 부담이다. 10월 27~28일 FOMC에서 기준금리 3.75~4.00% 동결이 유력하고 인상 확률은 약 10%로 낮아졌지만 12월 인상 경계는 남아 있다. 브렌트유는 $116.72(약 15만 4,700원)로 4월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했고 미 10년물 금리는 5.00%이며 금은 $4,000(약 530만원) 아래로 내려갔다. 유가와 금리가 함께 높으면 위험 자산 할인율이 커지므로, 오늘 점도표와 기자회견의 표현이 알트코인 시황의 단기 방향을 가를 것이다. 동결이 확인되더라도 12월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오면 달러와 금리가 다시 오르며 알트코인 반등의 힘을 꺾을 수 있어, 결정 자체보다 어조를 먼저 살펴야 한다. 반대로 인상 우려가 후퇴하면 과매도 구간에 있는 이더리움과 체인링크가 기술적 반등을 시도할 여지도 있다. 투자 조언이 아니며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이미지 출처: RDNE Stock project / Pexels
출처
- IT Times, 10월 28일 코인 가격
- 파이낸셜뉴스, ETF 생겨도 안 오르는 알트코인
- 서울신문, 비트코인·이더리움 보합권
- 디지털투데이, 알트코인 조정국면
- Caleb & Brown, Weekly Rollup October 26 2026
- Crypto Daily, Altcoin Season 2026
- CoinGabbar, Crypto ETF news today
- The Coin Republic, Chainlink CustodySync
- crypto.news, Hong Kong Gold Exchange Chainlink
- CryptoTicker, Dogecoin funding rate
- CoinMarketCap, Hedera 최신 소식
- CoinMarketCap, Ethereum 최신 소식
- 30rates, Litecoin 시세
- 블록미디어, 원/달러 환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