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알트코인 시황은 이더리움 현물 ETF의 10월 순유출과 28일 FOMC 경계가 겹치며 주요 코인이 일제히 약세 박스권에 머문 하루였다. 이더리움은 $2,377(약 314만원), XRP는 $1.29(약 1,707원), 솔라나는 $102(약 13.5만원) 부근에서 거래됐고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0%대를 지켰다.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남아 있는 거시 환경에서 기관 자금이 어디로 움직이는지가 이번 주의 핵심 변수다.
환율
금요일(23일)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 달러당 1,322.82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범위는 1,321.33원에서 1,326.37원 사이였고, 전날인 22일에는 1,321.14원까지 내려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토요일에는 외환시장이 열리지 않으므로 이 글의 원화 환산은 모두 1,323원을 기준으로 했다. 환율이 올해 저점 부근에 머문다는 것은 달러 표시 자산의 원화 환산가가 그만큼 눌려 있다는 뜻이어서, 국내 투자자가 체감하는 알트코인 가격은 달러 가격보다 조금 덜 오르고 덜 내린다. 다만 환율 자체보다 28일 FOMC에서 달러 금리 경로가 어떻게 제시되느냐가 달러와 위험자산의 방향을 정하므로, 이번 알트코인 시황에서 환율은 보조 변수로 보는 편이 맞다.
주요 알트코인 시세
| 코인 | 현재가 | 참고 지표 |
|---|---|---|
| 이더리움(ETH) | $2,377(약 314만원) | 10월 한 달 약 9.7% 하락 |
| 리플(XRP) | $1.29(약 1,707원) | 지지선 $1.29(약 1,707원) 공방 |
| 솔라나(SOL) | $102(약 13.5만원) | 심리적 지지선 $100(약 13.2만원) |
| 도지코인(DOGE) | $0.0783(약 104원) | 시가총액 $122억 5,000만(약 16조 2,070억원) |
| 라이트코인(LTC) | $56.7(약 7.5만원) | 24시간 약 4.6% 하락 |
| 헤데라(HBAR) | $0.0769(약 102원) | 24시간 약 3.8% 하락 |
| 체인링크(LINK) | $11.79(약 1.56만원) | 일봉 RSI 41 |
코인별 동향
일곱 종목 모두 반등 동력을 찾지 못했고, 코인마다 이유는 달라도 공통점은 현물 ETF로 새 자금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아래는 종목별로 이번 알트코인 시황의 이면을 짚은 내용이다.
이더리움 — ETF 이탈이 만든 3주째 약세
미국 현물 이더리움 ETF에서는 10월 들어 약 $10억 8,000만(약 1조 4,290억원)이 빠져나가 올해 들어 가장 큰 월간 순유출이 됐다. 9월 29일부터 8거래일 연속으로 약 $6억 4,100만(약 8,480억원)이 이탈했고, 17일로 끝난 주까지 3주 연속 순유출이 이어졌다. 20일에도 $2,613만(약 346억원)이 순유출됐다. 이 흐름이 중요한 것은 유출이 한 번의 충격이 아니라 가격 하락에 반응해 조금씩 쌓인 매도라는 점이고, 10월 한 달 이더리움이 약 $2,700(약 357만원)에서 $2,377(약 314만원)까지 밀린 흐름과 맞물려 있다. 다만 ETF 순자산은 약 $149억 8,000만(약 19조 8,200억원)으로 이더리움 시가총액의 5% 안팎을 유지해, 올해 누적 순유입도 약 $4억 8,500만(약 6,420억원) 플러스로 남아 있다. 온체인에서는 고래 지갑에서 빠져나간 이더리움이 169,770개로 4개월 만의 최대치를 기록했고, 다음 업그레이드인 글램스테르담이 10월 후디 테스트넷 일정에서 빠진 점도 단기 호재 부재를 키운다. 애널리스트들은 $2,200(약 291만원) 이탈과 $2,800(약 370만원) 회복을 갈림길로 제시한다. 이번 알트코인 시황에서 이더리움은 ETF 순유출 속도가 둔화되는지가 첫 번째 확인 사항이다. 이는 투자 조언이 아니다.
리플(XRP) — 고래 입금과 지지선 방어
XRP는 $1.29(약 1,707원)로 지지선 바로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거래소로 들어오는 고래 물량이 7개월 만의 최고치를 찍으며 한때 $1.33(약 1,760원)까지 밀렸는데, 보유자가 거래소로 옮기는 물량은 통상 매도 대기 물량으로 읽히기 때문에 단기 부담이다. 반면 현물 XRP ETF의 누적 순유입은 $18억(약 2조 3,810억원)을 넘겼다는 보도가 있어 기관 수요의 바닥은 형성된 것으로 보이나, 16일에는 $247만(약 33억원)이 빠지는 등 최근 일별 흐름은 약하다. 일봉 RSI가 37 안팎으로 모멘텀이 약해서, $1.29(약 1,707원)를 내주면 $1.256(약 1,662원)이 다음 지지선이고 반등 시에는 $1.35(약 1,786원)와 $1.50(약 1,985원)이 저항이다. ETF 누적 유입이라는 구조적 수요와 고래 입금이라는 단기 공급이 부딪히는 구간이어서, 둘 중 어느 쪽이 먼저 꺾이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솔라나 — 알펜글로 가동 후에도 가격은 제자리
솔라나는 21일 합의 프로토콜을 TowerBFT에서 Votor로 바꾸는 알펜글로 업그레이드를 가동했고, 거래 최종 확정 시간을 기존 약 12.8초에서 150밀리초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다. 그러나 가격은 $102(약 13.5만원)로 업그레이드 전과 큰 차이가 없다. 호재가 이미 가격에 반영됐거나, 실제 메인넷 성능이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는 시장의 신중함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솔라나 ETF는 16일에 $1,267만(약 168억원), 20일에 $265만(약 35억원)이 순유출되었고, 순자산은 약 $16억 2,000만(약 2조 1,430억원), 누적 순유입은 약 $15억 6,000만(약 2조 640억원)이다. 단기 기술적으로는 $105(약 13.9만원)를 4시간봉 종가로 넘으면 $110(약 14.6만원)이, $100(약 13.2만원)을 내주면 $97(약 12.8만원)이 열려 있다. 속도 개선이 실사용 앱 증가와 수수료 수익으로 이어지는지가 가격을 움직일 변수다.
도지코인 — 지지선 아래의 고래 대기
도지코인은 $0.0783(약 104원)로 50일 이동평균 $0.0879(약 116원)와 200일 이동평균 $0.0870(약 115원)을 모두 밑돌고 있다. 일봉 RSI는 36.6으로 과매도에 가까워졌지만, 24시간 거래대금은 $4억 8,260만(약 6,380억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크지 않아 매수세가 붙었다고 보기 어렵다. 9월 말 한 주 동안 도지코인·라이트코인·헤데라 ETF에 들어온 자금이 합쳐서 $1,000만(약 132억원)에도 못 미쳤다는 집계가 보여주듯, 밈코인은 ETF 수요보다 현물 거래의 심리에 좌우된다. 두 이동평균선이 겹쳐 있어 이를 회복하는지가 추세 전환의 첫 신호다.
라이트코인 — 약세 속 소규모 ETF
라이트코인은 $56.7(약 7.5만원)로 24시간 동안 약 4.6% 하락했고 장중 고점은 $59.56(약 7.9만원)이었다. 시가총액은 $44억 1,000만(약 5조 8,340억원)이다. 라이트코인 ETF는 순자산 약 $1,470만(약 194억원)이 누적 투입액 $1,580만(약 209억원)보다 적어, 자금 유입이 아니라 가격 하락이 펀드 규모를 줄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제용 코인이라는 서사를 뒷받침할 새 호재가 확인되지 않아 당분간은 시장 전반의 방향을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헤데라 — 유입보다 손실이 큰 ETF
헤데라는 $0.0769(약 102원)로 24시간 동안 약 3.8% 하락했고 장중 범위는 $0.0759(약 100원)에서 $0.0803(약 106원)이었다. 시가총액은 $34억 1,000만(약 4조 5,110억원)이다. HBAR ETF는 순자산 약 $8,000만(약 1,058억원)이 누적 투입액 $1억 1,400만(약 1,508억원)보다 약 30% 적어, 먼저 들어온 자금이 평가손실을 안고 있다. 기업용 블록체인이라는 정체성은 유효하지만 이를 가격으로 연결할 신규 수요가 확인되지 않아, 손실 구간의 ETF 보유자 매물이 반등 시 부담이 될 수 있다.
체인링크 — 기관 인프라 서사와 가격의 괴리
체인링크는 $11.79(약 1.56만원)로 9월 말 고점 $15.75(약 2.08만원)에서 크게 내려왔고, 50일 이동평균 $12.74(약 1.69만원)를 밑돌지만 200일 이동평균 $9.91(약 1.31만원)은 웃돈다. 9월 30일 공개된 크로스체인 담보 대출 도구 풀크럼, 스트라이프 계열 브리지가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 OUSD의 공식 오라클 지정, 시보스 2026에서 예정된 DTCC 시연은 기관 채택의 증거지만, 시장은 이를 아직 가격 촉매가 아닌 제품 이정표로 대하고 있다. 일봉 RSI 41은 약세지만 장기 평균선 위라는 점에서 구조적 훼손은 아니다. 인프라 수요가 매출과 토큰 수요로 확인될 때까지 이번 알트코인 시황에서 체인링크는 박스권 하단 시험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알트코인 시황 총평 — 시장 전반 동향
CoinMarketCap 기준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0.07%,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50, 공포탐욕지수는 46으로 중립권이다. 비트코인은 $80,700(약 1.07억원) 안팎에서 횡보 중이고, 20일 전후 집계로 전체 시가총액은 약 $2조 7,300억(약 3,612조원)이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 50은 지수의 기준선에 걸쳐 있다는 의미일 뿐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는 아니며, 이더리움과 솔라나 ETF가 동시에 순유출을 보인다는 점이 오히려 기관의 위험 선호 위축을 시사한다.
거시 환경이 이 위축의 배경이다.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는 3.75~4.00%이며, 27~28일 FOMC에서 동결 확률은 약 83%, 25bp 인상 확률은 약 17%로 거래되고 있다. 인하 가능성은 사실상 없고, 12월 인상 확률은 10월 중순 예측시장에서 70%대 중반까지 올랐고 9월 의사록도 연내 추가 인상에 무게를 실었다. 금리가 오르는 국면에서는 이자가 없는 위험자산의 기회비용이 커지므로 알트코인에 불리하다. 이번 알트코인 시황은 FOMC 결과와 성명서가 12월 인상을 시사하는지 여부에 따라 하방이나 안도 반등으로 갈릴 것으로 보인다.
자금 흐름을 종합하면 이번 주의 구도는 단순하다. 비트코인 현물 ETF도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약 $2억 2,900만(약 3,030억원)이 빠졌고 이더리움 ETF는 같은 기간 약 $3억 2,000만(약 4,230억원)이 이탈해, 대형 자산 전반에서 기관이 비중을 줄이는 모습이다. 반면 비트코인을 10~10,000개 보유한 지갑은 한 달간 약 8만 9천 개를 늘려 4월 이후 최고 수준의 보유량을 기록했는데, 이는 개인과 장기 보유자가 ETF 이탈분을 받아내는 양상으로 읽힌다. 기관은 팔고 고래는 사는 이 엇갈림이 해소되려면 금리 불확실성이 먼저 걷혀야 하며, 그 전까지 알트코인은 비트코인보다 변동성이 크게 반응할 위험이 남는다.
규제와 제도 쪽에서는 미국 통화감독청이 지니어스법 스테이블코인 규정을 확정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서클 주주가 트럼프 대통령과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정치 리스크도 부각됐다.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는 이더리움·솔라나 같은 결제 인프라 체인과 체인링크의 장기 수요에 우호적이지만, 정치적 논란은 규제 신뢰를 흔들 수 있다. 토요일이라 거래량이 얇은 만큼 급변동에 유의해야 하며, 다음 알트코인 시황에서는 FOMC 결과와 ETF 순유출 속도 변화를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니다.
이미지 출처: Bastian Riccardi / Pexels
출처
- Crypto market recap: Friday, October 23, 2026 – Investing News
- U.S. Dollar-South Korean Won History: 2026
- October 20 ETF Flows: Bitcoin Gains, ETH and SOL Lose – KuCoin
- Ether ETFs lose $1.08B in October – Cryptopolitan
- Solana Price Prediction Ahead of October 21 Alpenglow Launch – CoinGape
- XRP and Bitcoin Price Outlook Ahead of October 28 FOMC Meeting – CoinGape
- Fed Rate Polymarket Odds Signal October Hold, December Hike Risk – KuCoin
- Dogecoin, Litecoin and HBAR ETFs Took In Less Than $10 Million – 24/7 Wall St.
- Chainlink 가격 전망 2026년 10월 – Coin Edition
- Crypto News headlines – crypto.news
- Dogecoin price – crypto.news
- Litecoin price – crypto.news
- Hedera price – crypto.news
- Chainlink price – crypto.news
- CoinMarketC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