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알트코인 시황은 연준의 금리 동결로 불확실성이 한 단계 걷혔음에도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하루 $88.58M(약 1,175억원)이 빠져나가며 기관 수요의 회복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모습이다. 비트코인이 $81,000(약 1.07억원) 안팎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주요 알트코인은 일주일 기준 3~6% 내렸고, 반등의 지속 여부는 ETF 순유입 전환과 기업 실적 발표에 달려 있다.
환율
적용 환율은 1달러당 약 1,326원이다. 가장 최근 확인된 10월 26일 종가 기준이며, 같은 날 장중 저점이 1,320원대까지 내려와 올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6월 5일 고점 1,562원과 비교하면 원화 가치가 상당 폭 회복된 셈이어서, 달러 기준으로 같은 가격이라도 원화로 환산한 알트코인 가격은 여름보다 낮게 보인다. 환율은 지표별 오차가 있는 참고치이므로 원화 병기 금액은 근사치로 읽어야 하며, 알트코인 시황을 볼 때 환산 효과와 실제 가격 변동을 구분해 보는 것이 좋다.
주요 알트코인 시세
| 코인 | 현재가 | 24시간 | 7일 |
|---|---|---|---|
| 이더리움(ETH) | $2,350(약 312만원) | +0.7~1.6% | -4.9% |
| 리플(XRP) | $1.32(약 1,750원) | +0.6~2.4% | -3.0% |
| 솔라나(SOL) | $102(약 13.5만원) | +1.3~1.7% | -4.6% |
| 도지코인(DOGE) | $0.0778(약 103원) | +1.9% | 미확인 |
| 라이트코인(LTC) | $57.2(약 7.6만원) | +0.2% | 미확인 |
| 헤데라(HBAR) | $0.0735(약 97원) | +3.2% | 약 -8% (21~24일) |
| 체인링크(LINK) | $11.5(약 1.5만원) | +2.4% | -5.9% |
시세는 10월 28일 저녁부터 29일 사이 복수 출처의 수치를 종합한 근사치이며, 출처별 시점 차이로 24시간 등락률은 범위로 표기했다.
코인별 동향
이번 주 알트코인 시황에서 코인별 흐름을 가르는 기준은 ETF 자금의 방향과 호재의 가격 반영 여부다. 이더리움·솔라나는 유출이, XRP는 소폭 유입이 나타났고, 도지코인·라이트코인·헤데라·체인링크는 ETF 규모 자체가 작아 개별 뉴스와 시장 전체 심리가 가격을 좌우하고 있다. 각 종목을 기관 자금, 기술 업데이트, 온체인 및 수급 지표 순으로 살펴본다.
이더리움 — ETF 유출이 반등의 발목을 잡다
이더리움은 $2,350(약 312만원) 선에서 거래되며 2025년 10월 고점 $4,946(약 656만원) 대비 절반 이하 수준에 머물러 있다. 10월 26일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88.58M(약 1,175억원)이 순유출됐는데, 같은 날 비트코인 ETF가 $110.34M(약 1,463억원) 순유입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기관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쏠리고 이더리움에서는 이익 실현이나 비중 축소가 나타났다는 뜻이다. 9월 한 달간 이더리움이 약 7% 오르며 2016년 이후 가장 좋은 9월을 보냈던 것과 대비되는 흐름이어서, 단기 반등 이후 차익 매물이 소화되는 과정으로 읽힌다. 기술적으로는 글램스테르담 업그레이드가 10월 초 테스트넷에 올랐고 메인넷은 4분기 목표만 제시된 상태라, 일정이 구체화되기 전까지는 업그레이드가 가격을 끌어올릴 촉매로 작동하기 어렵다. 앞으로는 ETF가 며칠 연속 순유입으로 돌아서는지가 가장 중요한 관찰 변수다.
리플(XRP) — ETF 유입 전환, 그러나 규모는 작다
XRP는 $1.32(약 1,750원)로 2025년 고점 $3.65(약 4,840원) 대비 60% 넘게 낮다. 미국 XRP 현물 ETF는 지난주 약 $4.26M(약 56억원)의 순유입으로 돌아섰고 누적 순유입은 약 $1.8B(약 2.39조원)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유입이 목요일 하루에 집중됐고 10월 26일에는 다시 $3.61M(약 48억원)이 빠져나가, 구조적인 수요 회복이라기보다 단발성 매수에 가깝다. 리플 레저의 배치 업그레이드가 10월 도입을 목표로 거론되고 있으나 검증인 지지 여부에 따라 지연될 수 있고, 가격 반응은 거시 환경에 더 크게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
솔라나 — 3주 연속 ETF 유출과 알펜글로 기대
솔라나는 $102(약 13.5만원) 부근에서 $100(약 13.3만원) 심리적 지지선을 시험하고 있다. 미국 솔라나 현물 ETF는 지난주 $17.30M(약 229억원)이 빠져 3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으며, 3주 누적 유출은 약 $67.63M(약 897억원), 누적 순유입은 약 $1.54B(약 2.04조원)로 10월 초 대비 줄었다. 10월 26일에도 $8.23M(약 109억원)이 추가로 유출돼 흐름은 아직 꺾이지 않았다. 합의 알고리즘을 바꾸는 알펜글로 업그레이드는 테스트넷 단계로 메인넷 시기가 올해 말에서 내년 초로 밀려 있어 단기 호재로 반영되기 어렵다. 유출 규모가 작아 기관 이탈이라 단정할 수는 없지만, 가격이 $100(약 13.3만원)을 지키지 못하면 심리가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
도지코인과 라이트코인 — 소규모 ETF, 가격 영향력은 제한적
도지코인은 $0.0778(약 103원), 라이트코인은 $57.2(약 7.6만원)로 이날 뚜렷한 개별 호재 없이 시장 전체 흐름을 따라 움직이고 있다. 10월 첫째 주 기준으로 도지코인·라이트코인·헤데라 ETF의 주간 순유입은 합쳐서 $10M(약 133억원)에도 미치지 못했고, 같은 주 도지코인 거래대금이 $854M(약 1.13조원)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ETF가 가격을 움직일 규모가 아니다. 라이트코인 펀드는 순자산 약 $14.7M(약 195억원)로 투자 원금 약 $15.8M(약 210억원)을 밑돌아, 이들 ETF가 기관 채택의 신호라기보다 상품 구색에 가깝다는 점이 드러난다. 두 코인 모두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전반의 유동성 방향을 그대로 따라가는 성격이 강해, 개별 변수보다 시장 전체 위험 선호가 중요하다.
헤데라 — 뉴스에도 반응하지 않는 약세
헤데라(HBAR)는 $0.0735(약 97원)로 10월 23일 한 달 저점인 $0.0757(약 100원) 부근을 하향 이탈한 뒤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약 27% 하락했고 사상 최고가 대비 86% 넘게 낮으며, 시가총액은 약 $3.41B(약 4.5조원)다. 현물 ETF 순자산은 9월 28일 $98.6M(약 1,307억원)에서 10월 23일 $62.6M(약 830억원)으로 36% 넘게 줄었고 누적 순유입 약 $113.8M(약 1,509억원) 대비 손실 구간에 있다. 9월 말 IBM의 헤데라 기반 신원 앱 출시와 헤데라 재단의 SEC 디지털 상품 재확인 요청도 가격 반응을 이끌지 못했다는 점은, 유통량 대부분이 이미 풀려 신규 수요 없이는 가격이 오르기 어려운 구조를 보여준다. 반등하려면 $0.08(약 106원) 회복과 ETF 유입 재개가 선행돼야 한다.
체인링크 — 실사용 호재와 가격의 괴리
체인링크는 $11.5(약 1.5만원)로 일주일간 약 5.9% 내려 시가총액 상위 10개 코인 중 낙폭이 가장 컸고, 시가총액은 약 $8.72B(약 11.6조원)다. 9월 인포시스가 뱅킹·결제 업무에 체인링크 서비스 여섯 가지를 표준화하겠다고 밝혔고 CCIP 2.0도 공개됐지만, 기업 채택 뉴스가 곧바로 토큰 수요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가 다시 확인됐다. 소규모 알트코인 ETF 가운데 체인링크 펀드의 유입이 가장 강했는데도 가격이 약세였다는 점 역시 같은 맥락이다. 단기적으로는 $11(약 1.46만원) 지지 여부가 관건이다.
코인별 알트코인 시황을 종합하면 호재가 있어도 가격에 반영되지 않는 종목과 ETF 자금 방향이 엇갈리는 종목이 공존하고 있다.
알트코인 시황 총평 — 시장 전반 동향
연준은 10월 28일 기준금리를 3.75~4.00%로 동결했지만 물가가 여전히 높다고 밝히며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결과라 급락은 없었으나 인하 기대가 되살아나지 못했다는 점에서 위험자산 전반에 중립에서 다소 부담스러운 메시지로 작용했고, 알트코인은 비트코인보다 금리 민감도가 높아 이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이날 알트코인 시황의 핵심은 반등폭이 1% 안팎에 그쳤다는 점이며, 시장 일각에서는 회복이 설득력을 얻으려면 ETF 순유입이 지속돼야 한다고 본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집계처에 따라 57.7%에서 60% 안팎이고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52 수준으로, 알트코인이 비트코인을 앞서는 본격적 순환장 기준인 75에 한참 못 미친다. 전체 시가총액은 약 $2.783T(약 3,690조원)이며 비트코인은 일주일간 3% 넘게 내렸는데, 이더리움·솔라나·체인링크의 낙폭이 이보다 컸다는 점은 하락장에서 알트코인이 더 크게 흔들리는 전형적 패턴이다.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이번 주에는 빅테크 실적이 위험 선호를 좌우할 변수가 되며, 실적이 부진하면 위험자산 전반에서 매도세가 되살아날 수 있다.
규제 환경도 변수다. 헤데라와 스텔라 등이 지지한 SEC의 암호화폐 자산 규정안이 의견 수렴 단계에 있어 최종 표결이 확정되면 알트코인의 법적 지위가 명확해질 수 있다. 다만 규제 명확화는 중장기 호재이고 단기 가격으로 곧바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은 헤데라 재단의 SEC 요청 이후에도 HBAR이 하락한 사례가 보여준다. 시장 참여자들은 법안 일정보다 ETF 실제 순유입과 거래대금처럼 눈에 보이는 수급 지표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온체인과 수급 측면에서는 네트워크 활동이 늘어도 가격이 따라오지 않는 괴리가 눈에 띈다. 헤데라는 네트워크 활동이 일주일 새 크게 늘었음에도 가격이 하락했고, 체인링크는 기업 채택 소식에도 낙폭이 컸다. 이는 이미 유통량이 많거나 ETF 수요가 약한 코인에서는 사용량 증가가 곧 매수세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구조적 한계를 시사하며, 반등이 오더라도 선별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환율 하락으로 원화 기준 평가액이 줄어드는 점도 국내 투자자의 체감 낙폭을 키운다.
종합하면 10월 말 알트코인 시황은 금리 불확실성 완화와 ETF 자금 이탈이 맞서는 국면이다. 앞으로는 이더리움과 솔라나 ETF의 순유입 전환, 헤데라와 체인링크의 지지선 방어, 빅테크 실적 이후 위험 선호 변화를 차례로 확인해야 한다. 특히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60%선 아래로 내려오는지와 달러 약세가 이어지는지는 알트코인으로의 유동성 이동 여부를 가늠할 선행 신호가 될 수 있다.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조언이 아니다.
이미지 출처: DS stories / Pexels
출처
- Crypto Market Today, Oct. 28 — The Motley Fool
- Top 10 Cryptocurrencies Of October 28, 2026 — Forbes Advisor
- CoinGecko 시세
- USD/KRW 2026 — Pound Sterling Live
- Bitcoin Spot ETFs Draw $110M as Ethereum, Solana, XRP Bleed Out — Gokhshtein
- XRP ETFs Return to Inflows — Crypto Economy
- Altcoin Season 2026? — Crypto Daily
- Hedera and Stellar Fell 17% and 14% — 24/7 Wall St.
- Dogecoin, Litecoin and HBAR ETFs — 24/7 Wall St.
- Best crypto to watch in October 2026 — Cryp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