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오전 알트코인 시황은 바이낸스 해킹 충격이 한고비 넘어갔음에도 ETF 자금 유출과 연준의 긴축 경계가 가격을 누르는 관망장이다. 이더리움은 $2,284(약 307만원)로 비트코인보다 소폭 나은 흐름을 보였지만 XRP는 $1.25(약 1,683원), 솔라나는 $95(약 12만 8천원) 안팎에서 지지선을 시험하고 있다. 오늘 열리는 미국 중간선거와 금요일 고용지표가 단기 방향을 가를 변수다.
환율
| 항목 | 수치 | 기준 |
|---|---|---|
| USD/KRW 종가 | 1,346.18원 | 11월 2일 |
| 11월 2일 변동폭 | 1,333.87원 ~ 1,346.86원 | 일중 저가~고가 |
| 연중 최저 | 1,320.59원 | 10월 26일 |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인 11월 2일 종가 기준 1,346.18원으로, 연중 저점을 찍은 10월 26일보다 일주일 만에 25원 넘게 올랐다. 오늘 장중 환율은 확인하지 못해 이 종가를 본문 원화 환산의 기준으로 썼다. 달러 기준 알트코인 가격이 제자리여도 환율이 오르면 원화 평가액은 늘어나므로, 국내 투자자가 알트코인 시황을 원화로 읽을 때는 코인 가격과 환율 방향이 엇갈리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연준이 12월 인상 가능성을 열어 둔 만큼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 원화 약세와 위험자산 약세가 겹칠 수 있다.
주요 알트코인 시세
| 코인 | 가격 | 기준 |
|---|---|---|
| 이더리움(ETH) | $2,284.41(약 307만원) | 11월 3일 0시 |
| 리플(XRP) | $1.25(약 1,683원) | 11월 2일 |
| 솔라나(SOL) | $95.33(약 12만 8천원) | 11월 1일 |
| 도지코인(DOGE) | $0.07547(약 102원) | 11월 1일 |
| 라이트코인(LTC) | $55.57(약 7만 4,800원) | 11월 2일 |
| 헤데라(HBAR) | $0.0707(약 95원) | 11월 2일 |
| 체인링크(LINK) | $11.68(약 1만 5,700원) | 11월 1일 |
솔라나·도지코인·체인링크는 11월 1일 시세라 이후 변동이 반영되지 않았다. 솔라나는 11월 2일 저녁 기준 3.8% 더 밀려 $90대 초반으로 내려섰다는 보도가 있다. 종목마다 출처와 시각이 달라 소폭 오차가 있을 수 있다.
코인별 동향
이번 주 알트코인 시황의 공통 분모는 바이낸스 해킹 이후 위험 회피와 ETF 환매이며, 코인별 재료는 그 위에서 상대 강도를 가르는 보조 변수로 작동하고 있다.
이더리움 — ETF 5거래일 연속 순유출과 $2,200 지지선
이더리움은 24시간 기준 0.71% 올라 $2,284(약 307만원)에 거래되며 비트코인보다 방어력을 보였지만, 한 달 새 16% 안팎 내린 낙폭은 회복하지 못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해킹 직후인 10월 30일 하루에만 $1억 5,570만(약 2,096억원)이 빠져나가 5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약 $4억 3,100만(약 5,802억원)으로 불었고, 10월 한 달 순유출은 약 $16억 1,000만(약 2조 1,670억원)에 이른다. 기관 자금이 이더리움을 보유 자산이 아니라 위험 축소 대상으로 다루고 있다는 뜻이어서, ETF 흐름이 순유입으로 돌아서기 전에는 반등의 지속성을 믿기 어렵다. 단기 지지선은 $2,200(약 296만원), 저항은 $2,300(약 310만원)~$2,330(약 314만원)이다. 예측시장 마이리아드에서는 이더리움이 $3,000(약 404만원)보다 $1,500(약 202만원)에 먼저 닿을 확률을 51.3%로 매겨 심리가 비관 쪽으로 기운 점도 주시할 대목이다.
리플(XRP) — 7개월째 순유입이지만 속도는 둔화
XRP는 $1.25(약 1,683원)로 10월 한 달 15~16% 하락했다. 미국 현물 XRP ETF는 10월에 $1,883만(약 253억원)이 들어와 7개월 연속 순유입을 지켰으나 월간 기준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적은 규모이고, 누적 순유입은 약 $18억 1,000만(약 2조 4,370억원)이다. 꾸준한 매수세가 유지되는 점은 구조적 수요를 보여 주지만 유입 속도가 줄었다는 것은 신규 자금의 확신이 약해졌다는 신호다. 여기에 10~100M개를 보유한 대형 지갑이 351개에서 339개로 줄고 바이낸스로 가는 대규모 입금이 7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은 데다 10억 XRP의 정기 물량 해제까지 겹쳤다. 입금이 곧 매도는 아니라는 단서가 붙지만 공급 부담은 분명하다. 하단 지지선은 볼린저 밴드 하단인 $1.23(약 1,659원), 저항은 20일 이동평균선인 $1.30(약 1,750원)이며 MACD는 여전히 음수다. 과거 11월이 약세로 끝난 해가 많았다는 계절성 분석도 있으나 올해 흐름을 보증하지는 않는다.
솔라나 — $100 붕괴와 ETF 환매, 알펜글로우도 못 살린 심리
솔라나는 10월 초 $120대에서 $90대 초반까지 내려와 30일 기준 23% 넘게 빠졌고, $100(약 13만 5천원) 아래 종가를 이어 가고 있다. 솔라나 현물 ETF는 10월 27일 $1,916만(약 258억원) 순유출로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 일일 환매를 기록했고, 최근 한 주 순유출은 약 $7,200만(약 969억원)으로 상장 이후 최악이었으며 10월 전체로는 $1억(약 1,346억원)을 넘겼다. 한 주소가 닷새간 약 $1억 400만(약 1,400억원)어치를 처분한 정황까지 겹쳐 고래 물량이 가격 상단을 누르는 구조다. 10월 21일 합의 알고리즘 업그레이드 알펜글로우가 적용됐는데도 오히려 4% 가량 하락했고 네트워크 수수료 수입은 전년 대비 80% 넘게 줄었다는 점에서, 기술 개선이 곧 수요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97(약 13만원)~$100 구간 지지가 무너지면 $88(약 11만 8천원), $80(약 10만 8천원)이 다음 목표로 거론된다.
도지코인 — 투기 수요가 가격을 좌우, ETF는 영향력 미미
도지코인은 $0.07547(약 102원)로 시가총액 약 $118억(약 15조 9천억원)이며 24시간 0.79% 내렸다. 밈코인 특성상 온라인 관심과 파생 거래가 가격을 좌우하는데, 10월 첫째 주 도지코인·라이트코인·헤데라 ETF 순유입을 모두 합쳐도 $1,000만(약 135억원)이 안 됐고 같은 기간 도지코인 하루 거래대금은 $8억 5,400만(약 1조 1,500억원)에 달했다. ETF가 시장을 움직이기에는 규모가 너무 작아 도지코인 가격은 당분간 비트코인 변동성과 개인 투자자 심리를 그대로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
라이트코인 — 뚜렷한 재료 없이 거래 위축
라이트코인은 $55.57(약 7만 4,800원)로 하루 0.68% 내렸으며 거래대금은 약 $1억 3,160만(약 1,772억원)으로 30일 평균보다 45% 가까이 적다. 특별한 호재나 악재가 확인되지 않은 약세라서 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에 끌려 내려가는 모습에 가깝다. RSI 37과 하락 MACD는 모멘텀 약화를 가리키며, 지지선은 $55.42(약 7만 4,600원)와 200일선 $52.13(약 7만 200원), 회복 시 첫 저항은 $56.01(약 7만 5,400원)~$56.30(약 7만 5,800원)이다. 거래량이 붙지 않은 반등은 신뢰하기 어렵다.
헤데라(HBAR) — 한 달 30% 하락 뒤 과매도권, 4일 테스트넷 업그레이드
헤데라는 $0.0707(약 95원)로 7일간 7.35%, 30일간 30.11% 떨어졌고 RSI 30.5로 과매도권에 근접했지만 거래량이 30일 평균보다 61% 적어 반등 동력은 부족하다. 캐너리 헤데라 ETF가 10월 1일 $210만(약 28억원) 순유입으로 5월 이후 최대를 기록한 뒤 자금이 이어지지 않았고, 캐너리 CEO는 기관의 토큰화 수요가 헤데라 같은 대형 프로토콜로 향할 수 있으나 현실화에는 1~2년이 걸린다고 말했다. 11월 4일 18시(UTC) 테스트넷 v0.79 업그레이드가 약 40분간 예정돼 있으나 정기 유지보수여서 가격 영향은 제한적이다. $0.073(약 98원) 일 종가 회복 여부가 분기점이며, 이탈 시 $0.0657(약 88원)이 거론된다.
체인링크 — 폴리마켓 오라클 확대로 홀로 상승
체인링크는 $11.68(약 1만 5,700원)로 24시간 4.7% 올라 시가총액 약 $89억 6,000만(약 12조 600억원)으로 15위를 유지했다. 폴리마켓이 금과 은 시장에 체인링크 오라클을 확대 적용한 소식이 재료인데, 하락장에서 가격 데이터 인프라 수요가 실제 채택으로 확인되는 사례라 개별 호재가 시장 방향을 거스를 수 있음을 보여 준다. 10월 초 주간 체인링크 ETF 순유입이 $830만(약 112억원)으로 XRP와 솔라나를 앞선 바 있어 기관의 선호가 인프라형 토큰에 쏠리는지 지켜볼 만하다. 다만 한 번의 통합 소식이 추세 전환을 뜻하지는 않는다.
코인별로 보면 이번 알트코인 시황은 ETF 환매와 고래 물량이 겹친 이더리움·솔라나가 약하고, 개별 재료가 있는 체인링크가 상대적으로 강한 차별화 장세다.
알트코인 시황 총평 — 시장 전반 동향
이번 주 알트코인 시황의 출발점은 10월 29일 발생한 바이낸스 해킹이다. 피해 규모는 약 $63억(약 8조 4,800억원)으로 역대 최대이며, 테더와 서클이 도난 스테이블코인 약 $23억(약 3조 960억원)을 동결했고 바이낸스는 손실 전액 보전을 약속하며 약 $60억(약 8조 760억원)을 조달했다. 출금 재개 후 순유출이 약 $47억(약 6조 3,530억원)으로 전체 자산의 3% 수준에 머물러 유동성 위기 우려는 누그러졌지만, 비트코인 현물 ETF가 하루 $6억 4,300만(약 8,658억원)을 잃고 약 $13억(약 1조 7,500억원)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신뢰 훼손 비용이 가격에 반영됐다.
자금이 알트코인에서 대형주로 쏠리는 양상은 도미넌스에 드러난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9.93%로 소폭 올랐고 이더리움 도미넌스도 10.71%로 상승해 두 자산이 합쳐 70%를 넘겼다.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약 $1조 446억(약 1,406조원)으로 전체의 약 40%이며, 공포·탐욕 지수가 한 달 전 69에서 36 안팎으로 급락한 점을 보면 알트코인 시즌을 논하기엔 이르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오늘 자료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하루 새 42.51%, 파생상품 거래량이 93.54% 늘었다는 점은 대기 자금이 단기 변동성 매매로 움직이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방향이 정해지면 청산 연쇄가 커질 수 있다.
거시 환경이 알트코인 시황의 상단을 막고 있다. 연준은 지난 수요일 기준금리를 3.75~4%로 동결했지만 위원 두 명이 인상을 주장했고 트레이더들은 12월 인상 확률을 70% 이상으로 본다. 오늘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금요일 고용지표가 금리 기대를 다시 흔들 수 있어 알트코인처럼 베타가 높은 자산은 변동폭이 커진다. 국내에서는 금융위원회의 가상자산기본법 신속 추진 보도가 나왔지만 오늘 가격과의 직접 연관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니며, 당분간 알트코인 시황은 ETF 자금 방향과 비트코인 $76,000(약 1억 230만원) 지지 여부에 달려 있다.
이미지 출처: DS stories / Pexels
출처
- Bitcoin and Ethereum Price Predictions for Today (November 3) – CaptainAltcoin
- XRP price prediction: Can $1.23 support prevent another November decline? – crypto.news
- Bitcoin ETF Investors Head for the Exits After Record Binance Hack – Decrypt
- Solana Drops 3.8% Amid Binance Hack, Whale Sales, ETF Outflows – CoinMarketCap
- 자정 시세브리핑 – 토큰포스트
- 비트코인 7만7402달러, 리플 1.25달러 – CBC뉴스
- 알트코인 시장 움직임 엇갈려…체인링크 4%대 상승 – CBC뉴스
- Hedera 최신 동향 – CoinMarketCap
- Litecoin bajo presión – DiarioBitcoin
- Hedera (HBAR) bajo presión – DiarioBitcoin
- Dogecoin, Litecoin and HBAR ETFs Took In Less Than $10 Million – Yahoo Fi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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